코인 투자를 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파이코인’에 대해 들어봤을 것입니다. 들리는 이야기가 부정적인 의견이든, 채굴을 권유하는 추천이든, 논란을 기반으로 한 유명세 하나만큼은 확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파이코인 프로젝트를 폰지사기라고 생각하는데, 이 프로젝트는 운영 3년이 지나도록 메인 네트워크에서 런칭되지 않았고, 지금까지 소수의 사용자만이 메인 네트워크에서 파이코인 거래를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용자가 파이코인이 사기인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파이코인(PI)이란?
파이코인(PI)은 세계 최초 모바일 스마트폰 유휴 자원을 통해 코인을 채굴하는 것을 콘셉트로 내세운 가상자산입니다. 추천인 제도가 존재하고 추천인을 많이 모을수록 채굴 속도가 빨라집니다. 채굴에 배터리 전원을 소모하지 않는 데다 스마트폰 전원이 꺼져 있었다고 해도 24시간마다 코인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파이 네트워크는 “모바일 채굴”에 중점을 둔 특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입니다. 앱을 다운로드하고 하루에 한 번만 클릭하면 파이코인을 채굴할 수 있습니다. 파이코인은 파이 네트워크의 프로젝트 화폐이기도 합니다.
사용자는 파이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하고 파이의 신뢰 네트워크를 높이기 위해 파이코인을 채굴하고 보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일반 대중이 사용하고 획득하기 어렵지만, 배포를 통해 전히 코인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백서에 따르면 파이코인은 안전하고 위조가 불가능한 탈중앙화 코인으로 대용량의 전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파이 코인의 가치는 정기적인 채굴 보상의 반감기를 통해 달성되는 희소성에 페깅되어 있습니다.
⇒파이코인(PI)이란? 파이코인 용도는? PI 가격 시세 분석 (티스토리 블로그 내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파이코인은 상대적으로 위험하므로 해당 코인을 거래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파이 네트워크란?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프로젝트는 2019년에 시작되었으며 2022년 3월 14일 FUBT 거래소에 자체 암호화폐 파이코인을 상장했습니다.
파이 네트워크는 최신 디지털 채굴 앱을 이용해 암호화폐 채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입니다. 해당 네트워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암호화폐 네트워크를 만들어 모바일 앱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채굴을 시작할 수 있도록 MLM(다단계 마케팅) 수법을 통합하여 다른 사람들을 초대하는 채굴자에게 파이 코인으로 보상을 줍니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사람이 무료로 채굴할 수 있게 하는 등 대규모 채굴풀에 많은 통제권을 부여한 비트코인처럼 1세대 암호화폐의 중앙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파이 네트워크는 모바일 앱과 추천 코드만으로도 암호화폐가 거래소에 상장될 때까지 저장 가능한 파이 코인 형태의 디지털 화폐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파이 코인이 현재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파이네트워크의 비전은 PI를 통하여 세계 최고의 P2P 마켓플레이스를 만들고 파이코인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코인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2022년 3월 15일 파이 네트워크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00만 명의 두 배가 넘는 3300만 명의 사용자를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파이 네트워크란? 메인넷 출시하면 파이코인 가격은?(티스토리 블로그 참조)
파이코인, 진실 존재합니까?
파이코인은 현재 상장된 거래소가 없습니다. 즉, 상장되지 않은 코인이기에 파이코인의 가치는 ‘0원’입니다.
그러나 유저들끼리 파이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며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파이코인 유저들이 모인 커뮤니티에는 파이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구 소재의 한 중화요리 매장은 내부 인테리어 및 직원 유니폼 등에 파이코인 마크를 강조하여 장식했습니다.
메뉴판 또한 현금가 옆에 파이코인으로 결제했을 시 지불해야 하는 가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출처=파이코인 커뮤니티)
파이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한 업체는 이곳뿐만이 아닙니다. 커뮤니티에 따르면 파이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매장은 화장품 가게, 사진 스튜디오, 프랜차이즈 소속의 치킨집, 택시, 카페 등 수십여 곳에 이릅니다.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내 중고거래 결제 수단으로도 파이코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는 침대, 노트북, 영화표, 스마트워치, 명품 시계, 명품 가방 등을 파이코인으로 거래한 내역이 인증되어 있습니다.
정식 상장가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의 수준 또한 천차만별입니다.부산 사상구 소재의 치킨집의 경우에는 1파이코인을 5만원으로 측정하여 결제를 받고 있으며, 인천 서구 지역에서 운영하는 택시는 1파이코인을 100만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업체들은 대부분 현금 비율과 코인 결제 비율을 설정하여 결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처=파이코인 커뮤니티)
그러나 이러한 생태계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파이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가장 널리 퍼진 인식은 ‘다단계’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파이코인은 현재 추천인 제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추천인을 많이 모을수록 채굴 속도가 빨라지는 시스템입니다. 이런 이유로 다단계, 스캠이라는 의혹을 받습니다.
파이코인이 등장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거래소 상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도 일부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파이코인에 존재하는 리스크
1.정보유출의 우려가 있는 실명제
다른 주류 코인에 비해 파이 코인은 블록체인의 속성과 탈중앙화 기능을 따르지 않습니다. 파이코인을 채굴하기 전에 사용자는 실명 인증을 해야 하며, 등록 정보는 본질적으로 블록체인의 의미를 벗어나는 채굴 기능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자조차도 정보 유출의 위험이 있습니다.
트래블룰 적용을 위해 국내 대부분 가상자산거래소는 KYC를 통해 고객 신원을 확인하고 있지만, 가상자산 애플리케이션(앱)이 직접 KYC를 도입하는 사례는 파이코인 이외에는 없습니다. KYC 인증을 위해서는 본인 이름과 주소, 신분증, 계좌번호 등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들 정보가 유출될 경우 큰 범죄로 이어질 개연성이 큽니다. 실제로 파이코인에서 요구하는 KYC를 진행한 후 보이스피싱으로 이어졌다는 피해 사례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2. 공식 정보 적음
현재 백서 및 팀 정보를 포함한 공식 웹 사이트의 정보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으며 비공식 설정의 두 번째 버전에만 더 자세한 정보가 있습니다. 또한 파이 네트워크 백서의 토큰 배분 비율, 기술 아키텍처 세부 사항 및 생태 개발 로드맵이 매우 모호하여 많은 사람들이 프로젝트의 진위성과 신뢰성을 의심합니다. 공식 팀이 도망가면 사용자의 노력은 헛된 것입니다.
3.파이코인이 메인넷에 미출시
파이오니어 간 폐쇄형 메인넷이라서 코인을 받고 현물을 파는 행위가 자칫 코인 상승을 기대한 무리한 투자로 끝날 수도 있어서다.
4.파이코인의 메커니즘
파이코인의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암호화폐는 초기에 높은 보상을 설정했고, 적은 수의 사람들이 많은 양의 파이코인(PI)을 비축했습니다.
통상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 가상자산은 해킹이나 이중장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호를 해독하는 과정을 거치며, 이에 대한 보상으로 가상자산을 지급하는 방식을 씁니다. 암호 해독 난이도가 지속 상승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막대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합니다.
파이코인은 이와 같은 일반적인 가상자산의 채굴 방식과 큰 차이점을 보이기 때문에 코인 ‘채굴’이 아니라 ‘주조’라는 표현을 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추천인 제도를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피라미드나 다단계 사업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스텔라 합의 알고리즘’을 활용한다고 재단 측은 주장하고 있으나 채굴 방식과 장부 검증에 대해 제대로 알려진 내용이 없습니다.
파이코인은 사기인가?
파이코인에 대한 국내외의 커뮤니티 글을 살펴보면 이것이 스캠(Scam)이냐 아니냐로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스캠(Scam): 미래에 가치가 있을 것처럼 해서 코인을 팔아놓고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린다던가 향후 가치를 보장한다는 미끼로 신용 정보를 빼간다거나 하는 일종의 사기형태를 말합니다.
파이코인은 다른 먹튀 코인처럼 돈을 받고 코인을 판 적도 없고 가입할 때 신용정보를 요구한 것도 없습니다. 하루에 한 번 채굴 버튼만 누른 뒤에는 앱을 완전히 꺼도 되어서 백그라운드에서 몰래 돌아가서 폰의 자원을 사용한다거나 하는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 인증 또한, 파이 코인 앱에 진행되는 것이 아닌, 제 3자가 KYC 본인 인증을 하고 그 결과만 파이 네트워크측에 전달이 되기 때문에 개인정보에 대해 알 수 없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서버에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같은 개인 정보를 업로드하는 기능을 만들어 내는 대신에 요티라는 타 인증 전문회사에게 KYC를 맡기고 있습니다.
Pi 코인의 비용 측면에서 개인 투자자가 투자한 많은 시간과 인건비는 구매 동기가 될 수 없습니다. 게다가, 휴대폰이 채굴할 수 있는 방법은 기본 알고리즘이 간단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BTC 및 ETH와 같은 공개 체인은 출력을 유지하기 위해 백만 라인 이상의 슈퍼 해시가 필요합니다.
파이코인은 거의 사은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정말 가치 하나도 없습니까?
사실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현재 파이코인 사용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메인 네트워크가 아직 온라인 상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유명인이나 국가적 지원이 없더라도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왜 사람들은 계속 파이코인을 사용하고 있을까?
- 실제 스텐포드대학교의 블록체인 커뮤니티 구축을 도운 스탠포드대 출시 개발핵심팀
- 모바일상에서 최초로 채굴 가능한 코인(파이코인이 처음 나온 뒤 파이코인과 유사한 방식의 코인들이 우후죽순 생기기 사작합니다.지금 비트코인과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 초기 투입 비용이 없고 ,비트코인, 이더리움류와 달리 투입되는 에너지도 없으며 24시간마다 알람이 울릴 때 한번 들어가서 번개 버튼 눌러주면 됩니다.
- 설령 실패하더라도 자신은 투자한 것이 없으므로 손해 볼 것이 없습니다.
파이코인 로드맵
파이 네트워크 공식 백서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로드맵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다른 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 – 설계, 배포, 트러스트 그래프 부트스트랩: 이 단계에서는 사용자 경험과 행동의 개선이 강조됩니다. 라이브넷이 출시되면 사용자에게 코인 민팅이 마이그레이션됩니다.
2단계 – 테스트넷: 노드 소프트웨어는 메인넷을 시작하기 전에 테스트넷에 배포되고 테스트용 코인에 동일한 트러스트 그래프를 사용합니다. 테스트넷은 첫 번째 단계에서 파이 에뮬레이터와 평행하게 실행됩니다.
3단계 – 메인넷: 메인넷이 가동되면 실제 개인에 속하는 검증된 계정만 제공됩니다. 그런 다음 1단계의 에뮬레이터와 포싯이 종료되고 그 후 시스템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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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파이코인은 스마트폰으로 전기 거의 소모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파이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합니다. 또한 파이 네트워크에서 통용될 컨텐츠들을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인넷 출시 지연으로 현재 시장가치가 없으며 개인간 거래에서는 가치가 천차만별로 책정되어 많은 혼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제외한다면 파이코인 채굴은 파이오니어의 별다른 손해를 끼치지 않으므로 파이 네트워크 앱을 이용하여도 무방하나, 파이코인의 과도한 개인거래는 거래자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거래에 있어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참고로 파이코인은 상대적으로 위험하므로 해당 코인 거래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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