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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이드

엔화 환율 전망 2024, 엔저 현상 언제 까자? 엔화 투자 방법 살펴보기

요즘 엔화에 관심 있는 분들 굉장히 많습니다. 역대급 ‘엔저 현상’ 16년 만의 최저치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외직구는 일본이 제맛이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엔화가 너무 많이 떨어졌습니다 .엔화의 급격한 추락과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엔화의 과거와 현재

1980년대 100엔당 원화값은 300원대, 11월 현재 870원의 절반도 안되었습니다. 밥솥 가격이 일본에서 1만 엔이라면 한국 가격은 당시 3만원, 지금은 8만7000원이란 이야기입니다.

코끼리밥솥이 상징하는 것처럼 일본이 1980년대 세계 2위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데는 기술력도 있었지만 저평가된 엔화의 영향도 컸습니다. 당시 달러당 엔화 값은 250엔을 오르내렸었습니다. 엔화의 저평가는 해외로 수출하는 일본 제품 값이 떨어지는 효과를 냈습니다. 이 덕에 일본 제품은 값싸고 질 좋다는 소문과 함께 전 세계를 휩쓸었습니다. 일본 경제력은 날로 커져 세계1위 미국을 넘봤었습니다.

미국은 자신을 위협하는 일본의 성장을 두고 보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뺀 칼은 먼저 엔화를 겨냥했습니다. 미국은 1985년 9월 미국 뉴욕 플라자 호텔에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재무장관들을 불러들였습니다. 여기서 엔화를 비롯한 다른 나라 통화가치를 대폭 절상시킨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문을 채택했습니다. 1985년 8월 250엔대였던 달러당 엔화 값은 1987년 말에는 120엔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일본이 수출하던 물건 값은 2년 새 2배가 되었습니다. 값이 2배나 오른 물건이 쉽게 팔릴 리가 없었습니다. 미국의 엔화 압박은 계속되었습니다. ‘미일 반도체 협정’을 통해 일본 반도체 기업의 미국 수출을 막았고 일본의 반도체 수입을 강제했습니다. 미국의 태도는 요즘 중국을 다루는 것보다 더 가혹했었습니다. 일본은 미국의 요구를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받아들였고 이로 인해 1990년대 들어 일본경제는 ‘저성장 저물가’가 고착화되는 ‘잃어버린 30년’의 늪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역설적이지만 일본의 위기는 한국에게는 기회였습니다. 엔화와 비교한 원화값은 1980년대 후반 100%가량 저평가되며 한국의 수출경쟁력이 살아났습니다. 한국은 원화의 저평가와 함께 기업들의 기술개발이 성과를 거두며 고속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그러나 장기 불황을 탈피하려는 일본의 노력은 집요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2012년부터 진행된 아베 정부의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입니다. 돈을 무한정 찍어내 엔화 가치를 낮추겠다고 천명한 아베의 정책은 미국에 굴복한 플라자합의를 되돌리려는 노력처럼 보였습니다. 이 정책은 기시다 정부로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달러당 엔화 값이 11월 들어 150엔대까지 떨어지며 199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엔화 값이 ‘잃어버린 30년’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것입니다. 미국과의 금리 차가 벌어지고 엔화 값 하락에 따른 물가 부담은 커지고 있지만 일본 당국이 말로만 엄살을 떨 뿐 본격적인 정책변화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도 ‘플라자합의’로 왜곡된 일본경제가 다시 본 궤도에 들어설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최근 엔화의 동향, 엔화 시세

  • 엔화 예금 10조 원 육박·환전도 1년 새 4배로 불어났습니다. 일명 ‘엔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쌀 때 미리 사두자”…환차익 노리고 엔테크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 5대 은행 엔화 예금 잔액 10조 원 육박했습니다.
  • 작년 300만 명이던 일본행 여행객 1,800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 엔화 예금 사실상 마이너스 영역인 상태입니다.
  • 일본 지수 ETF 연초 대비 10~50%상승했습니다.
  • 일본시장 미국채ETF 장기적 관점으로 봐야합니다.
  • 엔캐리랩으로 미국채ETF 분할매수해야 안전합니다.
  • 올해 일본구매대행 건수 미국 구매대행 건수보다 15%↑상승했습니다.
  • 일본에서 사들이는 일학개미 급증, 일본 직구족도 급증. 투자자들이 엔저를 이용해 술 등을 직구 중인 상태입니다.

엔화 환율이 최근 800원대 후반까지 떨어지면서 환전 규모가 1년 새 4배 가까이 늘었고, 엔화 예금은 더 늘고있습니다. 최근 금융 소비자들이 ‘엔테크’에 뛰어드는 이유는 원·엔 환율이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860원대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금융소비자들은 사이에서 ‘쌀 때 사두자’는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추후 엔화 가치가 반등하게 되면 환차익을 누릴 수 있어서입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일본 여행을 가는 MZ세대 고객들이 늘면서 엔화 약세가 지속되자 미리 엔화를 사 두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은행(BOJ)이 일명 ‘나 홀로 금융 완화 정책’을 펼치면서 엔화 가치가 급락한 영향도 있습니다. 11월 미국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나 일본은 2016년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뒤 현재까지 연 -0.1% 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나고야에서 열린 비즈니스 리더 회의 연설에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물가 목표 달성은 아직 충분한 확신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YCC 정책에서 완화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며 비둘기파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달러/엔 환율 한때 151.92엔…33년만에 최고치 접근

 

엔화 환율 추이

1977년부터 2023년까지 47년 동안의 엔화 환율 데이터를 살펴보았습니다. 지난 47년동안 역대 최저는 1977년 5월 13일 173.54원, 역대 최고는 2009년 3년3일 1,620.76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지금 엔화가 900선이 무너졌다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47년 전에는 200원 아래였다니 놀랍습니다.

최근 엔화는 16년만에 최저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엔화의 전체 차트

최근 10년 동안 최고 환율은 2020년 3월 10일 1,172.73원이었습니다. 오늘의 환율은 거의 16년만에 최저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엔화와 비교한 원화값은 날로 치솟고 있습니다. 연초 970원이던 100엔당 원화값은 11월에는 870원으로 100원 이상 올랐습니다. 환율만 놓고 보면 대일본 수출경쟁력은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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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떨어지는 이유는?

환율은 복잡한 요인들의 조합으로 결정되는데, 일반적으로 경제 상황, 금리 정책, 정치적 요인, 무역 및 국제 거래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경제 성장률,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 정치적 불안 등이 환율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들의 심리적 요인이나 대외적인 사건들도 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이유들이 결합되어 엔화의 가치가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습니다.

16년 만에 엔화가 860원대를 찍었습니다. 16년 만에 원과 엔화의 환율차이가 최저치라고 하는데 그런데 엔화는 갑자기 왜 이렇게 떨어진 것일까요?

  1. 미국 기준금리 5.25~5.5% 장기간 유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환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2. 전 세계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있음에도 일본만이 홀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BOJ, YCC 은행은 상한을 올렸지만, 여전히 완화적인 입장입니다.
  3. 일본 장기물 매입으로 엔화가 추가 약세를 띄고 있습니다.
  4. 국내증시 공매도 완화에 단기간 원화가 강세를 띄고 있기때문에 엔화와 원화의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5. 일본의 경제가 에너지 수입에 많은 비용을 지불하였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2023년 초만 하더라도 100원당 엔화의 환율이 1200원 이 정도에서 왔다갔다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100원당 엔화의 환율이 85원 기준으로, 800원대로 지금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사람들은  엔화가 너무 싸다고 하니까 가장 먼저 하는 생각하는 것이 여행인 것 같습니다.

1.엔화 급락 이유: 일본 저금리 정책 및 양적완화 정책

일단 일본 중앙은행은 저금리 정책하고 양적완화 정책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나라들은 작년에 인플레이션이다 그래서 금리도 올리고 긴축정책도 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예외입니다. 일본은 지금도 금리가 마이너스 금리입니다. 단기금리는 -0.1입니다. 장기금리도 그게 0.5%,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인데.  일본은 몇십 년 동안 디플레이션 때문에 고통을 겪었었습니다.

일본은 계속적으로 계획하는 것은 확실하게 2%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때까지 정부에서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이 것은 물가상승과 맞물려서 임금상승도 벌어질 때까지 양적완화를 하고 있느데요. 일본 정부에서 계속적으로 돈을 푸니까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 도리가 없기때문에 지금 엔저 현상으로 800원대까지 내려온 것입니다.

2.엔화 급락 이유: 소비자물가상승률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소비가 늘고 있는데, 공급이 이를 감당하지 못할 경우 상품의 가격이 오르는 것을 말합니다. 일본의 경우 지난 30년동안 소비침체가 계속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월 0.8%에서 3.0%로 겨우 올랐습니다. 다른 국가들에 비해 물가상승률이 높지 않은 데다, 금리를 인상해 또다시 물가상승률이 둔화할 경우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3.엔화 급락 이유: 일본의 경제가 에너지 가격에 민감

또 하나의 엔화가 떨어지는 이유 일본의 경제가 한국과 유사하게 에너지 가격에 민감하기 떄문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경우 에너지 자급 국가 자신들이 필요한 에너지를 자국 내에서 조달해 쓸 수 있는 방면 한국과 일본은 에너지 수입에 많은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물량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을 합니다. 일본으로 여행 가면 돈 쓰고 놀고 추억 쌓고 이러면 끝인데 일각에서는 이것을 투자 목적으로도 보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일본 정부가 목표로 하는 인플레이션도 일으키고 임금상승도 일으키려면 시간이 굉장히 오래 필요합니다. 이렇게 엔화를 지금 사두고 오를때 파르는 이러한 투자를 해도 좋은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엔저 현상(엔화 약세)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전문가들은 과도한 엔저현상 아니냐라고 분석하기도 합니다.

일본 중앙은행은 이렇게까지 돈을 푸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분명히 나타날 때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금인상도 분명히 나타날 때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일본의 물가가 2%에서 3%까지 가고 있습니다. 이 점을 살펴보았을때, 많은 사람들은 내년 상반기 정도에는 아마 고금리 정책으로 전환할 것이고, 금리를 올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말이 이제 한달 남짓 얼마 안 남았습니다. 다음 달에 올릴 것이다라고 전망하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임박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또 중요한 것은 일본에서 임금이 결정되는 것은 춘투라고 봄에 많이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춘투 일본 봄에 임금인상의 기조가 분명히 나타난다라고 하는 것이 보이게 되면 이 국면은 끝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일단 올해 12월에 금리결정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봐야 되겠고 3월에 임금이 결정되는 것까지 확인해 보고 움직이는 것이 현명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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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현상은 국내 경제에는 나쁜 영향 없을까?

일단 국내 수입과 수출, 이 부분이 영향을 입을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걱정이 되는 것은 일본하고 우리나라가 수출 경쟁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본의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면 일본 물건의 수출경쟁력이 높아지니까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물건이 수출 안 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랑 일본이랑 산업구조가 많이 달라지고 수출 품목이 거의 어긋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엔화가 떨어진다고 해서 꼭 우리나라 수출이 타격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연구도 많이 있어요. 그것보다는 엔화가 떨어지는 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비 행태에, 그야말로 여행을 간다던지, 물건을 산다던지의 이런 소비 행태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 이런 쪽으로 사람들이 지금은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엔화 환율(JPY)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1) 경제 지표:

일본의 경제 성장률,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CPI) 등과 같은 지표는 엔화의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강한 경제 지표는 통화의 강세를 지지할 수 있습니다.

2) 금리 정책: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은 엔화의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 인상은 해당 통화를 더욱 유치하게 만들어 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무역 및 외환 시장:

국제 무역 상황, 수출 및 수입의 변화는 엔화의 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외환 시장의 투자 심리와 투자자들의 기대도 환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4) 정치적 요인:

정치적 불안, 정부의 경제 정책 변화, 국제적 긴장 등은 엔화의 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어 엔화의 수요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5) 국제적 사건 및 지정학적 요인:

다른 국가와의 관계, 국제 사건, 지정학적 긴장 등도 엔화의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결합되어 엔화의 환율을 형성하며, 환율 변동은 다양한 요인들의 조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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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JPY)에 투자하는 방법은?

1) 외환 계좌 (Foreign Currency Account)/ 엔화 예금 투자

은행이나 금융 기관에서 외환 계좌를 열어 엔화를 보유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엔화의 환율 변동에 따른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엔화 투자에서 가장 간편한 방법은 은행에 있는 상품인 엔화 예금 통장을 개설하여 예금하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예금 개념으로 통장에 엔화로 환전하여 예치하는 것이며, 이때 중요한 것은 은행마다 환전 가능 통화 우대율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또 은행에서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하니 참고하셔서 예금하시면 수수료를 적게 내고 엔화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환전 수수료, 우대율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먼저 매수환율, 매도환율, 환전수수료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매수환율 : 원화를 팔고 엔화를 살 때 적용되는 환율

매도환율 : 매수 환율과 반대로 엔화를 팔고 원화를 살 때 적용되는 환율

매매기준율 : 매수, 매도환율의 중간값

환전수수료 : 환 스프레드라고도 하며, 매매기준율과 매수 또는 매도 환율의 차이. 예를 들어 매수환율이 920원, 매도환율이 900원, 환전우대율이 90%의 수치로 가정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시)

매수환율: 920원

매도환율: 900원

매매기준율: 910원

여기서 상기 표(예시)에 따르면 환전 수수료는 매매기준율 – 매수환율(매도환율) = 10원입니다. 여기서 환전 우대 90%란 환전 수수료 10 원에 90%가 할인된다는 개념입니다. 즉, 10원*(100%-90%) = 1원이 나오게 되며, 즉 100엔 당 1원의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대율에 따라 수수료도 차이가 나게 되니 엔화 투자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증권사 환전

흔한 엔화 투자 방법 중 하나로 앞서 말씀드린 엔화 예금 통장의 방식과 유사하지만 은행 대신 증권사에 예치를 하는 방식입니다. 은행에 비해 비교적 이벤트가 많은 것이 장점이며, 증권사 역시 증권사마다 또 매일 환전율이 서로 다를 수 있으니 직접 비교하셔서 엔화에 투자하실 때 참고 바랍니다.

3) 외환 거래 (Forex Trading)

엔화와 다른 통화 사이의 환율 변동을 이용해 수익을 얻는 외환 거래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엔화를 다른 통화와 거래하여 환율 변동에 따른 이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4) 환헤지 펀드 (Hedged Funds)

엔화로 투자하는 펀드도 있습니다. 이 펀드는 엔화의 가치 변동에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환헤지(Hedging) 전략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5) 엔화 채권 (Yen Bonds)

일본의 채권 시장에 진입하여 엔화 채권에 투자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이는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일본 채권의 금리와 가치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6) 주식 및 투자 상품

엔화를 투자하는 다양한 주식이나 투자 상품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나 일본 주식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ETF 등이 있습니다.

ETF란,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로서 투자기금의 일종으로 상장지수, 섹터, 상품을 추종하여 시세가 결정되는 상품입니다. 당연히 원, 엔 환율을 추종하는 ETF도 있는데요. 바로 Tiger 일본엔 선물 ETF입니다. 상장지수펀드라고 해서 어려울 것 없이 증권사계좌에서 주식을 거래하듯이 바로 매수, 매도가 가능하며 그만큼 쉽게 거래할 수 있다는 장범이 있습니다. 또한, 별도의 환전 수수료가 필요 없으며 판매보수가 연 0.25%의 비용입니다. 다만, 매매차익에 대한 과세로서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되는데, 이는 ISA계좌 등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상쇄가 가능한 부분이니 투자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엔화(JPY)에 투자할 때 주의 사항

일본에 투자할 때 주의할 점은,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주식은 한 주식씩 판매가 됩니다. 그러나 일본은 그렇지 않고 주식이 100주씩 판매 됩니다. 이 말은 즉, 큰 덩어리로 사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일본 투자에서 또 중요한 팁 중 하나는 일본 주식지수를 볼때 토픽스라는 게 있고 닛케이라는 것이 잇습니다. 그런데 닛케이보다는 주로 토픽스를 보고 투자해라, 이런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닛케이지수는 일본의 통화정책이라든가 환율 변화 같은 것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지수입니다.

즉, 일본에 있는 회사들의 내재가치를 제대로 반영한다고 보기는 힘들고 상대적으로 토픽스 쪽이 그 영향으로부터 자유로롭기 때문에, 이것이 좀 더 정확하게 일본 기업 가치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토픽스 쪽을 유심히 보면서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엔화를 환전하는 방법은?

1) 은행:

대다수 은행은 외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은행을 방문하여 현금으로 엔화를 환전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환율과 수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2) 화폐 교환소:

관광지나 공항 등에 위치한 화폐 교환소에서 엔화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일부 교환소는 경쟁적인 환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3)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일부 신용카드는 해외에서 엔화로 결제하거나 인출할 때 자동으로 해당 통화로 환전해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경우에도 수수료와 환율을 고려해야 합니다.

4) 인터넷 환전 서비스:

온라인 환전 서비스를 통해 엔화를 환전할 수도 있습니다. 몇몇 서비스는 미리 주문하여 환전을 진행하며, 일반적으로 경쟁력 있는 환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5) 여행사:

일부 여행사는 여행 전후에 외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국내 은행에서 엔화 환율 우대 가장 잘 받는 방법

우리나라에서 엔화 환율 우대를 가장 높게 받을 수 있는 은행은 농협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입니다. 이 다섯 개 은행만 엔화 환전 우대율 90%를 제공합니다. (단, 우리은행은 영업시간 내에만 90%이고, 영업시간 외에는 80%입니다.)

이 다섯 개 은행 가운데 환전 신청한 당일에 엔화를 수령할 수 있는 곳은 농협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입니다.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은 환전 가능 시간에 제약이 있지만, 농협은행 내맘대로 외화BOX는 1년 365일 24시간 90% 환율 우대로 환전할 수 있고 신청 당일 현찰 수령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엔화 환전에 관해서는 농협은행을 가장 추천합니다.

 

엔화 870원 붕괴…’엔테크’ 지금 시작해도 될까?

엔화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지금이 엔화를 사기 좋은 타이밍일까요? 역대급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엔화 가치는 현재 바닥을 넘어 지하실을 찍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겨울 휴가 행선지를 일본으로 선정한 분도 많이들 보입니다. 엔화를 환전하면서 여행 용도에 더해 투자용까지 계획보다 많은 액수를 환전하는 투자자도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열흘간 더 내려간 엔화에 우려를 가지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1) BOJ 실망에 엔화값이 또 800원대를 찍었습니다.

2) 엔화는 현재 역사적인 저평가 영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3) 엔화 약세 이어가겠지만 내년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4) 환차익을 위한 투자 한다면 분할매수해야 할 것입니다. 투자 자본의 전액을 매수하기 보다는 더 내려갈 것을 대비하여 더 낮은 가격에도 매수 할 수 있도록 자본금을 할당해야 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엔화가치 하락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단기수익화를 꾀하기 보다 저점에서 분할매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엔화가치가 상승하기 위해선 미국이 금리인하로 전환하거나 일본이 금리인상을 결정해야 합니다. 다만 미국의 경우 장기간 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고, 일본은 과도한 변화를 지양하는 입장입니다.

 

엔화 환율 전망 2024년, 엔화 가격 예측

엔화는 한때 금, 달러, 채권과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는 최근에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엔화의 지위도 불안정해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화는 안전자산 지위를 잃은 듯 약세 흐름이 이달 초까지 이어졌다”라며 “미국 달러화와 더불어 엔화가 과거처럼 안전자산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이유는 일본은행의 초완화적 정책 기조와 일본 정부의 부채 부담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엔화가 850원대 이하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습니다. 박 연구원은 “엔화와 원화 가치 차별화 원인은 기본적으로 통화정책 차이지만 경제 펀더멘탈을 고려하면 엔/원 환율 860원대는 다소 과도하다”며 “추가 하락보다 900원대로 재차 수렴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엔화 약세가 한계에 다다랐고 원화가 유독 강세를 보이는 지금이 엔화 매수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엔-원 환율이 저점에 가까워졌다고 진단하는 것인데, 이는 달러-엔 환율 상승세가 한계에 다다른 탓이라고 합니다. 달러-엔은 151엔에서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킹 달러’ 흐름에서 기록한 고점(151.960엔)에서 올해도 상승이 막히는 흐름입니다. BOJ 은행은 지난해 달러-엔 145엔대와 149엔대에서 개입에 나섰습니다.

A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엔 150엔 부근에서 추가 상승은 어렵다고 본다”라며 “언제든지 일본은행(BOJ)의 개입이 나올 수 있는 레벨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국 물가 상승세와 고용 시장이 모두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어 달러 강세 모멘텀도 약하다”라며 “달러-엔 추가 상승 시 BOJ 개입이 나오기 좋은 여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엔화 환율 전망: 내년 엔-원화 환율은 어떨까요?

최근 달러 강세를 이끌어 온 ‘고금리 장기화’ 우려도 수그러드는 분위기입니다.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국 물가 상승세 둔화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고점인 5%에서 50bp 넘게 내렸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달러-엔이 추가 상승할 여지가 크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서울환시에서는 원화 강세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물가 둔화와 비둘기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호재는 달러-원에 대부분 반영이 됐다고 봤습니다.
원화가 강해지지 못하면 엔-원 하락세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엔-원 환율은 내년 봄 임금 협상(춘투)을 기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춘투에서 임금 인상이 가시화되면 BOJ가 완화 정책을 거두어들일 수 있어서입니다.

BOJ는 지난 10월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수익률곡선 제어(YCC) 정책의 유연성을 높이고 완화의 정도를 점진적으로 하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물가 상승률을 상회하는 임금 인상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다른 외환시장 전문가는 “최근 도요타 등 일본 기업 실적이 좋다”라며 “춘투에서 임금이 상당 폭 인상되고 BOJ가 완화책을 추가 수정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BOJ가 초완화 정책을 거두어들이면 엔화 강세 폭은 원화보다 가파를 것”이라며 “엔화가 약하고 원화가 과도하게 강해진 지금이 엔-원의 저점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엔화에 대한 전문가의 전망, 미래 엔화 기대수익률은?

남유리 우리은행 TCE 강남센터 팀장은 “해외로 많이 유출되어있는 엔화가 미국의 고금리 정책유지로 당분간 쉽게 돌아오기 어렵고, 일본의 물가가 3%올랐지만, 임금상승률이 이에 못미쳐 소비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대치로 낮아진 엔화가 쉽게 오르진 않겠지만, 낮은가격은 맞으니 분할매수는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KB국민은행 문정희 자본시장영업부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내년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때 일본은 금리를 올릴 여지가 있다”며 “엔화가 과도하게 저평가 되어있다는 점에서, 반등가능성은 높지만 장기적으로 일본 경제 펀더멘털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기대수익률은 높게 예측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미국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끌어올리고, 한국과 주요국도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은 좀처럼 금리를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금은 금리가 높은 쪽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낮은 국가의 통화 가치는 상대적으로 오르기가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다만 최근 일본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일본도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엔화 가치 반등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중장 기적으로 엔화 가치가 오를 것을 기대하고 투자에 뛰어들 수 있지만, 갑작스런 반등은 어렵기 때문에 투자 차원에서 엔화 환율 전망을 살펴볼 때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입니다.